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산타랠리가 가능할지 확인해야할 지표들 (ft. 신규주택, 내구제, 소비자신뢰)

산타랠리가 무엇인지, 1월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래 글에서 알아봤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기대하고 있는 산타랠리는 올까?

그 것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연말에 발표되는 데요. 그 가능성에 대해 한 번 점검해보자 합니다. 딱 3개만 보려고요.

1. 신규주택 판매 (New home sales): 12월 23일, 10:00AM EST.

그림을 보면 2011년 판매 저점을 기준으로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10월 달에는 살짝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2019년 하반기 미연준에서 3번 (0.75pts)의 금리인하를 진행해서, 건축업자와 주택구매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함으로 10월 달의 감소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만은 없는 듯하네요. 
3달 평균치 (하늘색) 보다 한참 아래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아직도 그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열려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개인인금상승, 실업률 감소 등이 주택시장에는 상당히 좋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달리 주택시장은 그 방향성이 정해지면 그 트렌드로 움직이고요. 이번 11월 주택판매 지표 (12월 23일발표)는 컨센서스인 730,000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확율이 높다고 할 수 있죠.

2. 내구제주문(Durable goods new orders): 12월 23일, 7:30AM EST.
10월 내구제 주문 (11월발표)은 그 전의 살짝 좋지 못했던 모습에서 살짝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선행지표인 중심 자본재 (Core capital goods, 항공제를 제외한 비국방)는 1.1%상승을 하면서 이제 산업섹터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죠. 그러나, 12월 발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GM사업여파로 자동차 부품들에서 반등을 보여주겠지만, GM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도 다른 산업의 상황이 좋지는 않을 듯합니다. 이번 내구제주문 컨센서스는 1.5%이지만 이거보다는 살짝 낮게 나올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3. 소비자 신뢰 (Consumer confidence): 12월 31일, 10:00AM EST.
4달 연속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소비자신회지수는 11월 125.5를 기록했죠.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노동시장상태와 기업활동에 대한 소비자평가이고, 6.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미중무역1차 협상이 서명만을 앞두고 있고 (무엇을 타결했는지는 좀 불분명합니다만, 표면적으로는 타결했다고 하니), 주식시장이 이를 반영하여 상승을 했죠. 물론, 미중무역분쟁 중지상태가 경제에 반영되기에는 부족한 시간입니다만, 적어도 심리에는 영향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지표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고, 견조한 고용상황을 고려해야할 듯 보입니다. 그렇게 봤을 때, 컨센서스는 128인데요. 이 것보다는 잘 나올 확율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산타랠리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번 상원을 통과한 정부지출 법안에 포함된 은퇴계좌관련 변경된 법안 내용입니다. IRA와 401k에 세금관련 내용들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은퇴계좌 관련 법 개정 (ft. SE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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