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월요일

어제 한국에 계신 아버지와 통화 후 (ft. 암말기 바이러스인가? 좀비 바이러스인가?)

최근 한국에 보내려고 구입한 마스크 몇백개를 부모님께 보내려 한국에 계신 가족들과 통화를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보내지 말라고 하셨다. 사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야채 가공을 해야하니 마스크가 항상 구비되어 있고,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한국에서 발병전에 대량주문을 해서 아직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소진되면 마스크가 없으나, 정부에서 마스크 공급을 시작했으니 굳이 보낼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굳이 난리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심리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이기때문이다.

내가 보내고자 한 것은 실제적인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자 함보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드리고 자 함이 컸다. 물론, 어머니는 고맙다고 언넝 보내라고 하셨지만 ㅎㅎㅎㅎ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것은 이 바이러스가 어떤 존재인지 혹은 어떻게 감염이 되는지 모를 때 공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지 알기 때문에 공포를 크게 느낄 필요가 없다. 물론, 서울이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걸어다니면서 그 상대방의 타액(침)이나 그 침이 묻은 손으로 만진 시설물을 만지는 것은 당연히 조심해야한다.

백신이나 치료제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리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깜깜한 암흑의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소리이다.

나의 생각과 아버지의 생각은 아래와 같다.

언론들은 무슨 암말기 혹은 좀비 바이러스 취급을 한다.


상대방 침이 내 호흡기쪽으로 안오게 가리는 정도의 일회용(ASTM level 1~2) 마스크면 충분할것이고


그 침이 묻은 공공시설을 잡은 손을 자주 잘 싯어주면 충분하다.


나는 한국 서울에 있었어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고, 아버지와 공감한 내용이다.


미국의 상황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투자자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 본질을 정확히 봐야할 필요성이 있다.

사실, 올해는 그 플루 strain을 잘 못찍어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다. 사망자는 최대 46,000명으로 미국정부기관에서 발표했다. 아래 그림은 CDC 미국질병통제관리국에서 발표한 인플루엔자 플루 통계이다. 이게 더 공포스럽지 않은가?


언제나 그렇다. 심리....요 심리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특히, 주식은 감정없이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참 편하다.  특히, 주식은 감정없이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확률을 올려준다. 논리적으로 접근해도 돈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얼굴에 주먹이 날라와 맞는 순간까지 눈 똑바로 뜨고 상대방의 주먹을 봐야 피할 확률이 올라간다. 어깨 움직이는 거 보자마자 움찔해서 눈감으면 노답이다. 미국의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한국은 위에 이야기했듯이 인구밀집도가 높아 길거리에서 의도치 않게 타액이 눈, 입 같은 얼굴쪽으로 묻을 확률이 높다.

미국도 이런 도시들이 있긴 하지만, 몇개 없다. 사실, 미국의 도시 기준을 어디까지 하느냐가 조금 애매하긴하다.

한국은 다수의 인구가 특정도시에 밀집.
미국은 소수의 인구가 특정도시에 밀집.

이런 단순비교는 조금 논리비약적이긴 하지만, 쉽게 설명하자만 위와 같이 볼 수 있다.

미국의 주요 거주지역은 도시가 아닌 교외지역이다. 도심에 사람들이 서울처럼 모여사는 도시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자가격리가 자연스럽게 되는 땅덩어리라고도 볼 수 있다. 나도 옆집의 사람들 얼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도시의 기준을 임의적으로 잡아서 인구를 보면,

서울 약 1,000만명, 한국전체인구는 5,000만명
미국 10 대 도시 인구 약 2,700만명, 전체인구 3억3,000명

이러니, 단순히 서울을 생각해서 미국도 곧 큰일이 발생할거라고 생각하긴 힘든 부분이 존재한다.

맺음말)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너무 언론들의 쏟아내는 기사들에 안흔들렸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주일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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