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해서 주식을 사지 않고, 지금 당장 쓸 돈이 아니라면 이렇게 하락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어짜피 만질수도 없는 디지털 숫자에 불과하거든요.
계획에 따라 5년, 10년, 15년 후에 확인하면 지금의 추억은 다 지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하락의 바닥이 어디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오늘 눈에 들어 온 것들을 적어보자면요. 거의 바닥 근처이지 않을까 느낌적인 느낌이자 뇌피셜을 적습니다.
지금 손절을 하는 건 전 좀 반대입니다. 이번주까지 잘 버티고 매도를 하는건 좀 아깝자나요. 굳이 지금과 같은 급속도 셀오프에 동참할 이유를 못 찾겠네요. 지금 마켓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당히 할인중으로 보이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경제지표나 실적과 단절되어 있는 상태이라고 판단하니, 주인 곁으로 올 시간은 충분히 줘야할 것입니다. 특히, 실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확실히 나타나면, 그때는 또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심리적인 단절상태입니다. 교통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켓이 심리적인 상태로 움직이는데, 저또한 심리적인 느낌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순전히 뇌피셜의 단계겠네요.
1. 미국채 금리들이 살짝 상승하는 모습 (국채금리상승은 국채가격하락을 의미)
경제를 나타내는 10년짜리. 오늘 0.398%에서 지금 0.8%까지 상승했네요.
장기국채 30년도 상승.
1%이하였다가 지금은 1.29%.
주식시장이 바닥근처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네요.
2. 골드만 삭스의 수석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David Kostin)의 추가하락 발언
이 발언이 참 마음을 든든하게 해줍니다. 2450까지 추가 15%하락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 분 말고도 많은 분석가들이 추가하락과 2450을 지목하고 있죠. 다들 더 나빠지고 리세션으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가 있을 때는 지릅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리세션, 불마켓 끝, 베어마켓 진입시작,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지쳐있으면 보통 추가하락은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401K에 보유하고 있던 국채의 대부분....상당부분을 주식으로 교환해줬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건 하락할 이유가 없다+하락하더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아이라고 판단되는 회사들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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