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즐겁고 행복하지 아니한가? (ft. 미국증시 이대로만 더 가자)

미증시는 계속 하락할까? (ft. 언제까지?)

3/11일 증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삼위일체(정부+연준+의회)에 관해 적었습니다. 특히, 의회가 그냥 나서는 것이 아니라 화끈하게 나서야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요. 꼭 미국증시가 올라야만 할까요? 

저의 이기적인 솔직한 심정은 이대로 유지만해도 좋고, 더 하락해도 좋습니다. 

은퇴가 멀리 남은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미국이 망하지 않는다면요.

사실, 곧 은퇴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상황이 즐겁지 않은 상황인데요. 은퇴하는 날 바로 401k를 몽땅 전액 다 순대국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그 동안 복리로 쌓인 미국자본시장 토지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이 개념은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미국에서 은퇴준비하기 (ft. 야! 너 뼈좀 맞자-3)

영끌한 자금, 전세금, 신용대출 등 기한이 정해진 돈은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그런 성격의 돈이 아니라면, 지금 상황이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해야합니다. 그동안 비싸서 머뭇거린 아이들을 조금씩 사서 지분을 늘리면 되는 상황이니 하락하는게 괴로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상황인거죠.

역사적으로 이런 하락에는 순간적인 반등은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같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시 회복하겠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인데, 즉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고 인지하느냐에 따라 5년 10년 15년 20년 뒤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년만 계속 사면 뭐가 문제지? 남하고 비교해서 덜 벌어서 그게 싫은건가?

현금보다 안전한 미국증시. 5년 10년 15년 20년 뒤에 증가해 있을 지분크기를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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