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4일 토요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ft. 코비드-19)

지금의 증시가 왜 하락이 이렇게 가파른 걸까요? 이 것도 우리가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나비효과같은 것일려나요? 작은 날개짓 하나가 다른 쪽에서는 폭풍으로 변해가고 있는 지 혹은 이미 변해있는 지도 모릅니다. 이런 폭풍을 감지하거나 혹시 폭풍이 될 지도 모르는 확률로 인해서 누군가는 보유주식을 팔고 있는 것이겠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팔려는 주체가 많으니 이렇게 하락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사고 있다는 뜻도 되겠고, 그 사는 주체는 파는 주체보다 적은 숫자가 되겠네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이 것이 주변 아시아 국가들로 조금씩 이동할때 조차 사스나 메르스처럼 전세계적으로 안퍼질 것이라는 여론이 대세였죠. 저 또한 이 코비드-19이 미국으로 이렇게 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대비를 못한 상태에서 글을 적고 있고요.

사실, 중국의 한 도시에서 확산이 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 시작을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었고, 한국, 일본, 유럽, 미국으로 점점 번지면서 이제는 WHO가 공식적으로 글로벌 전염병이라는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증산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미국의 전반적인 산업, 특히 에너지 산업, 을 리세션에 빠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만약, 글로벌 경제가 튼튼한 상황이었다면,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생각을 해보면요. 아니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취약한 상황이고, 모든 자산들이 가격에 대한 ? 이 있는 상황이니 오늘날과 같은 속도가 빠른 하락을 보여주고 있겠죠. 글로벌 증시에서 가치보다 가격이 낮아진 회사들도 있고, 이제 적정 가격을 찾아간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주식은 확률게임으로 생각하는 저의 로직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트리거들이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를 망가트릴 확률을 증가시킴에 따라 리세션의 확률도 올라가고 있으니,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미국 증시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초보개인투자자인 제가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은 기업의 실적과는 단절이 된 상태라는 점입니다. 부정적 심리와 공포의 심리만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심리들로 인해서 마켓이 제자리를 찾아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봐도 좋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주었는가는 모릅니다. 단지, 추측을 할 뿐이죠. A의 상황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거야 라고 말이죠. 이렇게 될 확률이 많이 높은 것 뿐입니다. 

마켓폭락은 이미 발생한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이게 중요한 것이겠죠. 미국의 모든 회사들이 실적이 나쁠 확률은 높지 않고, 그 속에도 실적이 좋아질 회사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아래과 같습니다. 

1. 실적이 않좋을 확률이 높은 회사
  1-1 않좋은 실적으로 예상되지만, 예상보다 좋을 회사
  1-2 않좋은 실적으로 예상되고,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회사
    1-2-1 다음 분기 실적에서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회사
    1-2-2 해결방법을 알맞게 제시하는 회사
    1-2-3 시간이 좀 걸리지만 펀더멘털에 영향을 받지 않은 회사
    1-2-4 시간이 좀 걸려서 회복을 할 회사
  1-3 실적이 몇년간 않좋을 회사
  1-4 코비드-19를 못 이겨낼 회사

2. 실적이 좋을 확률이 높은 회사
 2-1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좋을 회사
 2-2 실적이 예상보다 조금 좋을 회사
 2-3 이번 실적 혹은 다음 실적이 좋을 회사
 2-4 이번 실적이 좋고 2021년에도 실적이 좋을 회사
 2-5 코비드-19을 계기도 한 단계 업그래이드 될 회사

그러면, 우리의 선택은 명확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의 수의 회사를 구분한 후, 적정가격으로 판단되면 구입하면 됩니다. 알맞은 선택을 한 경우, 현금보다 안전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골드만삭스출신이자 트레이더였던 미국재무장관인 스티븐 무느신이 한 발언에서 현금의 가치가 얼마나 낮아질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하락하는 마켓에서는 큰 느낌이 없었던 저이지만, 아래의 발언은 공포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You know, I look back at people who bought stocks after the crash in 1987, people who bought stocks after the financial crisis"

"For long-term investors, this will be a great investment opportunity."

코비드-19의 영향에 대해,
"maybe a couple of months."

"We're going to get through this, and the economy will be stronger than ever,"

물론, 미국의 CDC와 FDA는 코비드-19이 억제될지 불확실하다고 계속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고, 국회청문회에서도 CDC도 계속적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일관된 답변만을 했죠. 트럼프행정부는 이런 발언에 대해 부정하고 있지만, 국가 비상상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같은 현상을 놓고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드리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맞고 틀림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다름이 존재하는 마켓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를 하는 우리들은 조금한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이에 대한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방법들은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죠. 이번 경험과 느낌을 잘 기록하고, 기억을 하여 다음 번에 반드시 오는 폭락장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3월17일 다가올 마켓을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꼭 명심해야할 점은 이 또한 지나갑니다. 여러분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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