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 금요일

바나나 리퍼블릭 x 쓰레드업 (ft. GPS x ThredUP)

사실 저는 경제지표, 어떤 현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요. 이것보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생활속에서 그 변화를 센스있게 감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건 의도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생활속에서 어라?? 이건 뭐지??? 하는 호기심으로 알아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요. 주가와 별도로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겁죠. 그리고, 그 것이 저에게 단기적인 시각이 아닌 장기적인 시각으로 주식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있고,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있어요. #미국주식전도사의그림그리기 #나만의그림그리기 #미국증시

언제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지만, 그 기본에는 경제를 바탕으로 생각하긴합니다. 예를 들어, A가 되면 어떻게 될까? B하고 연관성은 없을까? 그럼 C는 어떤 영향을 받지? D는 요세 모하지? E는 비슷한 것을 시작했네?F는 이미 하고 있네? G는 왜 먼저 했는데 요세 왜이러지? 요런 고요 ㅎㅎ 느낌 아시죠?? 네 그 느낌이에요.

이메일을 확인하던 중 흥미로운 것이 생겼는데요. 이름좀 알려진 온라인 스타트업인 쓰레드업(ThredUP)이 바나나 리퍼블릭의 모회사인 갭이랑 파트너쉽을 한다는 내용이에요. 업사이클링이라고들 하죠? 최근, 메이시에 입점하면서 살짝 주식하는 분들 눈에 들어오는 회사죠. 아직 상장회사는 아니거든요. 상장하는 건 시간문제 인듯합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아주 잘 부합하는 회사니까요.

쓰레드업의 사업모델은 아주 단순하고 명확해요.
1. 소비자들 입던 중고 의류들을 쓰레드업이 보내주는 택배로 쓰레드업에게 보낸다.
2. 쓰레드업은 가격을 책정해서 소비자에게 현금으로 지불한다.
3. 이렇게 들어온 옷들은 수선, 세탁을 해서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굉장히 단순하죠? 그런데, 이렇게 재활용이라는 트렌드가 최근 소비주요층에게 굉장히 잘 맞아요.단순한 사업이 투자하기에는 참 좋아요. 그런데, 여심취저라면??? 이건 닥사죠.

플라토의 옷장(Platos's closet)이 이미 이런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한 20년 정도 됬나? 이회사는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지금도 오프라인 상점들만 운영중이죠. 그리고 약 10년 전쯤에 쓰레드업이 온라인으로 나오면서, 의류 업싸이클 회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1978년 부터 업싸이클링하고 있었고,  환경보호를 위해...................................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 쓰레드업과 협업한다.



사용방법이에요.
1. 배송라벨을 출력한다.
2. 아무 상자에 안입는 못, 가방, 신발 들을 넣어서 USPS나 FedEX에 가져다 준다.
3. 요게 제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인데요.

그렇게 보낸 옷들에 대해서 바나나 리퍼블릭 크레딧을 받는다.

생각해보죠. 이렇게 안입는 의류들을 쓰레드업에 보내고, 쓰레드업에서 크레딧을 바나나 리퍼블릭 크레딧으로 주는 거죠. 그럼 그 크레딧을 사용하려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물건을 구매하러 오라는 것이죠.

어짜피 안입는 옷들 좀 있거든요. 잔뜩 모아서 보내면, 옷 1벌은 살수 있겠죠. 그런데, 스토어가서 가격 할인하고 괜찮은 옷이 있다면???? 그런데,,,,돈이 살짝 부족하다면???

미국주식전도사니, 주식이야기를 하자면요. 최근에 갭이 올드네이비 분리상장을 취소하며 주가상승을 하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영향으로 주가가 부진하긴 하죠. 바나나리퍼블릭의 매출도 정체이고, 그나마 성장(?)이라고 하긴 애매한 올드네이비, 다른 브랜드들(애슬레타, 제이니앤잭)은 브랜드 파워도 좀 약하고 많이 힘들어 보이는 갭이긴 합니다.

제가 쓰레드업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매년 해당 산업 리포트를 발간해요. 리포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thredup.com/resale
리세일쪽이 점점 증가하는 트렌드군요. 
그 변화가 보이시나요?
업싸이클산업은 젠Z와 밀레니얼들의 주요 소비층이군요. 주식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누구를 주 소비층을 봐야할까요? 베이비부머 세대인가요?? 밀레니얼인가요??

2017년 4400만명의 여성들이 중고물품을 구매했는데요. 별로 안많은 것 같죠?? 아니에요. 이는 미국 여성의 절반이상이에요. 그럼, 2018년은??5600만명이 구매를 했어요. 이는 62%.....여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잘 봐야해요(요거 주식하면서 참 중요해요). 여성분들이 사면, 남자는 따라갈 수 밖에 없어요. #여자는항상옳다 #WomenAreAlwaysRight

물론, 이렇게 사기업들이 발간하는 리포트는 참고만 해요. 아무래도 그 샘플수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니, 크로스확인을 해줘야해요. 여러 개의 리포트를 읽고 분석해서 종합적인 결론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렇게 의류회사들도 새로운 환경에 맞춰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최근 글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공유했는데요. #옷구독경제 #의류구독경제 #옷섭스크립션 #의류섭스크립션

이젠 의류도 구독경제가 오는가? (ft. 의류렌탈시스템)

이렇게 의류회사들도 구독시스템을 도입하는 모습들도 보이고요. 특정회사의 주식을 추천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주식한다고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숫자보고 원데이 투데이 주가 어떻게 될까 하는 것도 물론 해야죠. 하지만, 그런 단편적인 현상에 집중을 하다보면, 앞으로 다가올 그 변화들을 감지하는 것이 무뎌져요. 1주일 주가가 많이 하락했는데, 주말에는 주식시장 안돌아가니 편하게 푹~~충전하시는 주말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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