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일 토요일

각 계좌별로 전략을 다르게 해야한다. (ft. 401k, IRA, 세금내는 계좌 등등).

하락을 모르던 미증시가 살짝 주춤하고 있네요. 이럴 때면, 정신무장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죠. 오늘은 토요일인데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하는 중입니다. 최근 독일서 사온 기계가 4시간정도 작동하는 것을 지켜봐야하는 날이라 뭐할까 하다 글을 적네요 ㅎㅎ 제조업에서는 생산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조조정하더라도 제일 마지막에 칼질하는 곳이 생산공장이에요.금요일밤과 토요일은 생산이 없기에 눈치안보고 기계 테스트(validation)를 할 수 있죠 ㅎㅎ

참..전 언제나 철저히 미국개인투자자들중 1명의 관점으로 적습니다.

*여담인데요. 한국에서 일할때 어떻게 하루 10시간씩 일을 했는지(라고 적고 일은 했는지는 의문)생각이 드네요. 거의 3년만에 토요일에 나오게 되었네요. 금요일은 아침 8시~저녁8시 ㅜㅠ. 푸념입니다 ㅎㅎ. 한 4~5월까지는 좀 본업에 충실해야하는 시기죠 ㅎㅎ

기본적으로 투자를 함에 있어서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지분을 늘리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신경안쓰는 중입니다. 신경쓸 것도 많은데, 굳이 쓸필요가 있나 싶네요. 하락하면 트레이딩하는 계좌는 조금 아프지만, 다른 계좌들은 정말 기쁘고 즐겁죠. 특히, 블랙먼데이급이 나타나면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죠.

지난 27일은 숏포지션을 정리했고요. 금 소량을 매도 했죠.

1월30일 거래내역 (ft. 3배 본능이 꿈틀꿈틀거린다)


0. 트레이딩 계좌 (taxable account)
숏포지션과 금을 미리 팔지말고, 바로 미국주식과 바꾸면 되지 않으냐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전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미리 준비합니다. 일단 지금 뚜드려맞고 있는 에너지섹터를 다시 보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구입할 아이들은 이미 정해졌는데, 조금 더 저렴하게 사고 싶어서 조금만 사놓고 기다리고 이는 중이에요. 2020년에는 왠만하면, 배당지급이 증명된 아이들을 구입할 생각이에요. 혹시라도 블랙먼데이나 폭락이 온다면, 보유하면서 배당이라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배당을 선호하진 않지만(이중과세같아서요), 상황과 계좌성격에 따라 좀 변경되긴해요.


배당은 나의 그림1순위가 아니다. (ft. 브리스톨BMY)

1. 401k
- 이 계좌가 절대적인 보유 지분늘리기를 해야하는 계좌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0~40년 동간 현금을 미국증시인덱스로 바꿀 수 밖에 없는 계좌거든요. 하락하는 것이 즐거울 수 밖에 없어요. 매칭이 없어도 꼭 해야한 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20년 은퇴계좌 관련 세금법이 개정되듯이 30~40년 후에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거든요. 갑자기 401k에 대한 세금이 변경될 수 도 있고요. 

미국 은퇴계좌 관련 법 개정 (ft. SECURE)

-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매수했던 국채인덱스들을 1월31일을 기점으로 매도중이에요. 저렴해진 인덱스를 매수를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리밸랜싱 별거 없어요. 비싸진것 팔고, 저렴해진 것을 사면 되요. 이 기간을 계획보다 조금더 길게 잡아서 하면 되요.

2. R-IRA 
이 계좌는요. 세금을 낸 돈을 입금해서 주식으로 교환한 후, 주식으로 발생한 소득은 tax free죠. 소득이 R-IRA에 들어온다면, 무조건이죠. 이건 생각할 필요도 없지요. 이런 계좌는 주로 배당이 높거나 리츠를 위주로 넣어주면 좋아요. 보통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면, 회사레벨에서 세금을 내고+지급받는 개인의 소득에 따라 세금을 또 내요 (보통 15%+주세금). 어찌보면 양빰을 맞는 이중과세의 개념이 들어가지요. 그런데, R-IRA에 리츠를 사게되면요. 배당에 대한 세금을 회사+개인이 내지 않으니, 리츠의 높은 배당을 순수하게 흡수할 수 있어요. 해서 401k와 R-IRA의 조합이 좋죠~ 은퇴 후에 세금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개별 리츠중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진입할만하다 생각되는 회사를 구입 예정이에요. 물론, 2021년에 만약 경치침체가 온다면 즐겁게 구입할 회사를 선택하고 있어요.

3. T-IRA
이 계좌는 지금의 세금을 나중에 은퇴하고 내는 개념이에요. 401k에 적용되는 세법하고 같아요. 다른 점은 T-IRA는 개별주식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T가 좋냐 R이 좋냐 이건 그때 그때 개개인별로 달라요. 하지만, 이 것도 리츠나 고배당이 잘 어울리긴해요. 

*물론 성장주를 사서 차익을 내서 은퇴자금으로 사용해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특히, R은 찾을 때 세금이 없으니 좋아요. 하지만, T는 사고 팔아도 은퇴후 꺼내쓰지 않는 다면 세금제외없이 금액이 계속 증가하니까요. 즉, 중간중간 세금의 칼로 깍여나가는 것이 없다고 보면 되요. 

*세금내는 계좌에서 리츠를 구입해도 나쁜 건 아닌데요. 세금에 대한 리츠의 혜택을 온전히 받기는 힘들어져요.

4. HSA
요 아이는 하이브리드 은퇴계좌인데요. 의료비에 사용하면 세금이 없어요. 돈입금은 세금면제되고요. 의료비에 지출하면 주식으로 불려난 금액에 대한 세금도 없죠. 가능하다면 하는 게 좋아요.

그런데요. 만약 은퇴시에 돈이 남는다면, T-IRA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요. HSA를 한다고 손해볼 것은 전혀 없죠.

-이 계좌도 리츠와 고배당은 아니지만 배당안정성이 증명된 회사들 위주로 운영을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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