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수요일

시그나형님이 커버해주는 마이크로캡 의료기기회사 (ft. 어떻게 대응하지?)

아는 것이 없는 개인투자자 1명의 생각이니 고수분들께서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읽을 내용이 없어요. 잡소리만 가득한 글이에요~그냥 가볍게 패스해 주세요~

저는 주식의 시작을 바이오와 의료기기쪽으로 시작했는데요. 지금도 그래서인지 아직 그 끝을 못놓고 있어요. 가장 매력있는 산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제 전공은 이쪽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어찌보면, 가장 퓨어하게 그 약빨로 인해서 주가가 결정되니깐요. 그 회사의 전부인 파이프라인의 결과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죠. 그래서인가 저는 -50~60% 정도의 변동성은 참 아무렇지도 않네요.

위의 그림은요. 한2 년을 지켜본 혈당체크하는 기기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사실 중간중간 트레이딩은 해줬어요). CGM이라고 하죠. 이 분야에서는 로쉬, 메드트로닉, 노보노디스크, 에봇, 애니머스, 바이엘.....몇개 가있는데요. 이 중에서 덱스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보면 되요.

*참고로 빨간색 네모칸을 한 이유는요. 회사관련소식은 IR에 전부 다 나오고 가장빠르고 정확하게 올라와요. CNBC나 뉴스가 아닌 트랙킹하는 회사 홈페이지가 가장 그 회사관련 소식을 신뢰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동안 지켜보다 어제 좋은 뉴스보고 들어간 이유는요 (이건 거의 모든 마이크로캡회사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  치료제를 만들어도, 보험처리안되면 말짱 꽝입니다. 심지어는 회사가 파산할 수 있죠. 팔려야 돈을 버는데, 보험회사들이 커버를 해줘야 팔리기 때문이죠. 이 회사도 다른 마이크로캡회사들 처럼 돈이 없어요. 그러니, 왠만한 큰 보험사가 커버하는 소식이 없이 급등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시그나같은 큰 형님이 "야 임마 내가 함 써줄께!" 하면 이건 뭐 이런 마이크로캡회사들에게 제일 좋은 선물이 됩니다. 오히려 승인 소식보다 좋은 케이스들이 왕왕 있죠. 제품과 약빨이 좋으면요. 최대한 기대리는게 좋아요. 마이크로캡들은 승인소식나고 보통의 경우 소위"떡락"을 하게 됩니다.

이런건 올라갈때 올라타야해요. 그 소식을 확인하고 "가즈아"해야겟죠.


자 그러면, 이런 소식으로 급등하는 주가가 과연 계속 유지될까요? 이건 또 다른 이야기에요. 지금은 시그나의 1700만명 이용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요. 이런 소식이 있으면요. 이미 그에 맞는 주가로 선반영되죠. 이런게 주식시장이에요.

아마도 오늘 지금 가장은 최소한 유지하면서 깃발날리면서 마물되지 않을까 생각중이에요. 이런 아이는 차트를 많이 참고해요. 이렇게 약상승한 이상, 기존의 펀더멘탈은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고요. 시장참여자들은 기존의 그 불안불안 하던 제무제표는 안보이나봐요. 이 회사의 펀더멘탈은 변한게 없어요. 그쵸? 그냥 시그나 형님이 야....내가 커버해줄게...요고 한마디가 땡이에요.

미래의 수익을 땅겨와서 반영하는 것이죠. 혹시 또 모르죠. 오늘 이 회사가 야...주가 많이 올랐네? 나 현금좀 후달렸는데...퍼블릭 오퍼링 좀할랑께~~이러면 또 그만큼 하락하고,,,,,근데 워낙 뉴스가 좋아서 큰 하락은 안할 확률이 높네요. 이제는 차트로 대응해야할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량타면서 깃발날리면, 좀더 그림을 확인해야죠.

이 회사의 제품의 덱스콤 대비 장점은 무려 90일간 혈당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뇌의 유연함이 하락하고, 기존 습관대로 가는 확률이 높은데요. 그럼, CGM을 사용하는 나이드신분들은..."와~~~90일간 쓸수있네 신상사용해볼까?"일까요??? 아니면, 에...그냥 기존에 쓰던거 90일단 3개 쓸래 일까요? 한번 생각해볼만하죠. 미국인들 상당히 보수적이에요. 변화 그 속도가 보수적으로 느리지만, 한 번 변화하면 제대로 하는 특성들이 있죠.

그럼, 1700만명의 시그나 CGM사용자들이 다 이회사꺼를 쓸까요? 이제는 경쟁해야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무제표가 좀 불안불안한 회사입니다. 그러니, 아마 오늘이나 내일쯤 비중을 한 10%만 남겨두고 들고 갈 생각이에요. 이건 수익에서 빼둔 것이니 위험성 0%라고 봐도 무방하죠. 제가 이번 스펙큘레이션 베팅을 하면서 했던 생각입니다!!

그럼, 주식만 하지 않는 미국주식전도사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판단은 투자자 개인 각자의 판단에 의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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