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8일 화요일

화이자 실적발표 (ft. 소유하지 않은 기업실적을 왜 보지?)


이 아이는 위의 날짜에 전량매도한 회사입니다. 엔비디아를 전량매도하고 느낀 점이 많아 앞으로 전량매도를 최대한 안하려하는 중입니다. 보잉은 후회는 안하지만 전량매도를 한게 영 잘한 행동은 아니지 싶네요.


 보잉(BA)을 매도하며...


이렇게 소유하지 않은 회사를 왜 살펴볼까요? 저는 지금 제약 바이오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제가 처음 주식을 바이오부터 시작해서 그럴 수 도 있겠지만, 많은 섹터중에서 말로 표현못할 묘한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죠. 한동안 강세장이니 굳이 바이오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2019년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혹세바이오라고 생각해서죠. 세상이 혼란스러울때는 바이오만큼 퓨어하게 그 회사 본질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오히려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가까운 미래에는 바이오쪽에서도 배당귀족이 나와야할 차례가 아닌 가 싶네요. 

*사실 엡비가 배당귀족인가? 라는 질문에는 전 좀 헷갈립니다. 에봇에서 분사해서 귀족으로 분류되기는 한데요. 그게 엡비가 지급한 건 아니니....암턴 좀 거시기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화이자의 실적 프레젠테이션과 코멘터리를 보고 이쪽 섹터에 대한 관점을 좀 변경하고 있어요. 곧 있을 암젠, 바요젠, 브리스톨 등등 살펴봐야겠지만...화이자의 실적발표가 좀 신경쓰이네요. 화이자만의 문제인건지,,,,다른 제약바이오들도 비슷할지....요게 관건일듯하네요. 곧 대선 약값정책으로 쎈거 몇방 맞을 가능성도 있고요.

대형회사는 좀 피하고, 인수합병가능성있는 회사들에 대한 공부를 하는 쪽으로 변경하려합니다. 화이자같은 대형회사가 그런 쪽으로 방향을 튼다는 것은 인수합병 경쟁을 만들 수 도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죠.

실적의 그 퀄이 매우 않좋아요....상당히 아주 많이...
 특히 이말, 가격으로 상승한것이 아닌 양으로 승부했다. 약을 복용할 수 있는 인구 혹은 시장은 폭팔적으로 증가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약값을 상승시켜서 매출을 올리는 것이 좋은데, 정책적으로 그러 하지 못했죠. 이제 대선으로 약값에 대한 압박도 상당할 것이고요.

대표상품 젤잔스 양으로 성장중이에요. 네 물론 시장지배력이 높아지면 좋은건데요. 지금 상황이 쉽게 값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요. 계속 누적적으로 볼륨성장이라는 것이 좀 거시기하네요.

일리퀴스는 뭐 안 봐도 아직은 괜찮은 약이고요. (화이자는 일리퀴스 매출이 작년 2018년 약 30억 달러정도) 특허만료전까지는요. 사실 일리퀴스 지네릭약은 FDA승인만 받은 상태인데요. 아미크로랩이랑 마일란이 만들고, 그 중 마일란은 업존이랑 합체했고, 브리스톨(작년 2018년 일리퀴스 매출이 60억 달러정도에요.) 에게는 좀 아플 수 있지만요. 암턴 2022년 까지는 시간이 있지만,,,,한 2021년부터 엡비의 휴미라처럼 화이자와 브리스톨에게 영향을 줄거에요. 특허 연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중이긴 합니다만....



신상  Vyndaqel은 시작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희귀난치병 치료제입니다...시장규모는 크지 않아요.


명약 Eliquis와 유방암치료제 Ibrance빼고는 신통치 않네요....많이 별로네요.
젤잔즈 보통이에요.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제가 않좋은 점만 눈에 걸려서 그런 약 매출만 스샷한 걸 수 도 있으니...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링크를 살펴보시길 바래요.
https://s21.q4cdn.com/317678438/files/doc_financials/Quarterly/2019/q4/Q4-2019-PFE-Earnings-Release.pdf

특히, 저 업존 매출하락....이건 약값하락에는 빼박이거든요. 안그래도 박한 마진에 약값이라도 올려야하는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걸로 전 개인적으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바이오쪽 매출상승력이 둔화에요. 일리퀴스 특허만료도 곧 앞이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있어야하는데요. 그걸, 인수합병으로 해결한다고 했으니.....파이프라인에서 약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분야를 살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럴 때가 구입시작하기 적당한 날이다 (ft. 엑손 실적발표 흥미진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