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9일 일요일

2020 대통령 선거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ft. 블럼버그가 불을 붙이다)


16일 미디어 관련회사를 하나 매수했는데요. 물론 소형주입니다. 2020은 성장주와 소형주에 집중중입니다. 저의 소형주 기준은 시가총액 10억 달러 언저리입니다. 성장주의 경우는 시가총액보다는 가능성이 되겠구요.

참.제가..거래를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많이 하는건 맞는데요. 기본 포트폴리오는 유지하고 트레이딩 관점으로 보는 회사들만 거래하는 거긴 합니다.



전에 기록한 글 링크


대통령 선거로 인한 광고업계의 매출과 이익상승에 따른 투자 아이디어인데요. 최근 블룸버그 후보의 등장으로 광고산업에 대한 추가 비중확대 예정입니다.

블럼버그는 지금까지 TV와 디지털 광고에 지출한 금액이 $217M 2억1천7백만 달러이고, 그가 2001년 뉴욕시장 출마 당시 했던 전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결국 뉴욕시장이 되었죠. 그 당시 경쟁 후보보다 5배를 더 지출했다고 하는군요. 

이분의 선거본부에서 11월 휴스턴지역의 TV 광고 1백만 달러의 광고를 산 이후, 그 지역 광비가 45%상승했네요. 그리고, 선거본부 인력 확충을 계속 진행해서 현재 약 1,000명 근무하고요. (조 바이든은 약 400명정도). 선거현장 관리자는 월급이 $6,000.....선거 데이터 관리자는 월급이 $10,000~$12,000 정도 지급하는군요......

블럼버그는 구글에 $16.1M 1천6백만 달러, 페이스북에는 $6.8M 6백8천만 달러, TV광고에는 $193M 1억9천3백만달러.....참 많이도 쓰네요 ㅎㅎ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광고수입이 증가하겠지만,,,,아무래도 규모가 크다보니 짧은 기간동안 주가상승은 작을 확율이 높고요. 규모가 작으면 작을 수록.....이런 방송회사들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주와 민주당 후보들이 광고비를 안쓰는 지역에 위치한 소형 방송회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네요.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적어도 선거 기간까지는요.

온라인 광고 지출도 증가했지만...금액적으로 보면 전통 미디어인 TV....그리고 라디오 쪽의 지출이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는 미국입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는 지출된 광고비용은 120억 달러, 2020년은 200억 달러 예상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들이 총 $540M 5억 4천만 달러를 지출했군요. 약 절반이 블럼버그가 지출한 금액이고,,,,,얼마를 더 쓸지ㅎㅎㅎ뭐 제한도 없겠네요 ㅎㅎ 

스트리밍산업이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전통방송 및 미디어산업이 무너진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분명히 그 속에서도 변화하며 살아남는 회사들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라디오는 없어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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