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미국의 오일이 집결되는 쿠싱, 오클라호마(Cushing, Oklahoma)입니다.
딱 위치가 좋지 않나요? 미국의 중앙에 있어서 미국 어디 지역에서나 생산되서 딱 중간지점쯤 되니까요. WTI의 수도라고 보면 됩니다.
도시의 슬로건도 "“Cushing, Oklahoma: Pipeline Crossroads of the World"입니다. 최근 이 도시가 주목을 받은 것은 오일생산은 죽으나 사나 계속 시추해야하는데, 소비가 줄어드니 저장공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그나마 큰 저장공간이 있으니까요. 최근 유가도 하락하고, 좀처럼 상승을 못하고 있죠.
이 도시의 오일 저장 능력은 90 밀리언 배럴 (총 15개의 저장 터미널)을 저장할 수 있으며, 미국 전체로 오일을 운반하는 파이프라인 24 개가 모여 있는 곳이죠. 즉, 이곳으로 오면 미국 전역( 사실 전체는 아닙니다)으로 오일을 운반 시킬수 있는 거죠. 하루에 이동되는 오일 양만 6.5 밀리언 배럴이니 작은 중소도시이지만 오일의 수도라 불릴만 하죠. 그리고, 계속적으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그 수도로써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그 이유는 셰일오일의 중심지인 텍사스와 뉴 멕시코와 거리도 멀고, 정제소들이 모여 있는 걸프만하고도 멀고 하니 요즘은 퍼미안에서 바로 걸프만쪽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럴게 할 경우 수출도 요이하죠.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저장 능력(미국 크루드 오일의 약 13%저장가능)때문에 다시 오일산업에서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4월에는 쿠싱의 저장 설비중 약 70% (59.5 밀리언 배럴)이 채워졌고, 곧 가득찰것이라 예상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스 90밀리언 배럴이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것들을 제외하면, 이제 곧 (분석가들은 몇주안에) 가득찰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까워짐에 따라 오일생산업체들은 어쩔수없이 유전생산 중단하고,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 노스 다코타는 이미 그 양이 상당히 감소했죠. 추가로 더 생산중단이 발생할 것은 분명하죠.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은 미국 전략유 저장시설이죠. 이 시설은 총 713 밀리언 배럴을 저장할 수 있지만, 이미 약 90%정도가 차있는 상태입니다. 벌써 22 밀리언 배럴은 몇몇 회사들에게 장소를 빌려줬으니, 약 55밀리언 정도를 더 저장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 산수를 해보면, 미국 하루 생산량이 약 12 밀리언 배럴이니 4~5일 생산량을 저장하면 이것도 가득차는 군요.
지난주, 미국 재무부장관인 스티브도 "정부는 몇 밀리언 배럴을 더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죠. 물론, 자세한 계획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뭐가 있을 까요? 제 생각에는 딱히 보이지 않네요.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서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어떤 방법까지 사용되고 있냐면요. 아래의 폐오일 같은 것을 담는 것들까지 개조를 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 것들의 대여비용이 지붕을 뚫고 하이킥을 하고 있습니다. 개조를 해야하니 비용이 들고, 수요가 훨씬 더 높으니 당연히 대여비용도 상당히 비싸겠죠. 그래도, 수요가 계속 증가중입니다.
WTI 선물을 보유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지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미국경제 재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선물을 역발상으로 구입하는 헷지펀드들도 있고, 개인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다가 미국인들 가정에 있는 수영장에 오일을 담아놔야할까요? 집 뒷뜰에 드럼통을 묻어서 오일 저장을 좀 해좌야할까요? 저장할 공간에 대한 수요가 참 큰 시점입니다. 오일산업이 사라지는 것일까요? 어떻게 이것을 봐라봐야할까요?
딱 위치가 좋지 않나요? 미국의 중앙에 있어서 미국 어디 지역에서나 생산되서 딱 중간지점쯤 되니까요. WTI의 수도라고 보면 됩니다.
도시의 슬로건도 "“Cushing, Oklahoma: Pipeline Crossroads of the World"입니다. 최근 이 도시가 주목을 받은 것은 오일생산은 죽으나 사나 계속 시추해야하는데, 소비가 줄어드니 저장공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그나마 큰 저장공간이 있으니까요. 최근 유가도 하락하고, 좀처럼 상승을 못하고 있죠.
이 도시의 오일 저장 능력은 90 밀리언 배럴 (총 15개의 저장 터미널)을 저장할 수 있으며, 미국 전체로 오일을 운반하는 파이프라인 24 개가 모여 있는 곳이죠. 즉, 이곳으로 오면 미국 전역( 사실 전체는 아닙니다)으로 오일을 운반 시킬수 있는 거죠. 하루에 이동되는 오일 양만 6.5 밀리언 배럴이니 작은 중소도시이지만 오일의 수도라 불릴만 하죠. 그리고, 계속적으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그 수도로써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그 이유는 셰일오일의 중심지인 텍사스와 뉴 멕시코와 거리도 멀고, 정제소들이 모여 있는 걸프만하고도 멀고 하니 요즘은 퍼미안에서 바로 걸프만쪽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럴게 할 경우 수출도 요이하죠.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저장 능력(미국 크루드 오일의 약 13%저장가능)때문에 다시 오일산업에서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4월에는 쿠싱의 저장 설비중 약 70% (59.5 밀리언 배럴)이 채워졌고, 곧 가득찰것이라 예상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스 90밀리언 배럴이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것들을 제외하면, 이제 곧 (분석가들은 몇주안에) 가득찰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까워짐에 따라 오일생산업체들은 어쩔수없이 유전생산 중단하고,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 노스 다코타는 이미 그 양이 상당히 감소했죠. 추가로 더 생산중단이 발생할 것은 분명하죠.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은 미국 전략유 저장시설이죠. 이 시설은 총 713 밀리언 배럴을 저장할 수 있지만, 이미 약 90%정도가 차있는 상태입니다. 벌써 22 밀리언 배럴은 몇몇 회사들에게 장소를 빌려줬으니, 약 55밀리언 정도를 더 저장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 산수를 해보면, 미국 하루 생산량이 약 12 밀리언 배럴이니 4~5일 생산량을 저장하면 이것도 가득차는 군요.
지난주, 미국 재무부장관인 스티브도 "정부는 몇 밀리언 배럴을 더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죠. 물론, 자세한 계획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뭐가 있을 까요? 제 생각에는 딱히 보이지 않네요.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서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어떤 방법까지 사용되고 있냐면요. 아래의 폐오일 같은 것을 담는 것들까지 개조를 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 것들의 대여비용이 지붕을 뚫고 하이킥을 하고 있습니다. 개조를 해야하니 비용이 들고, 수요가 훨씬 더 높으니 당연히 대여비용도 상당히 비싸겠죠. 그래도, 수요가 계속 증가중입니다.
WTI 선물을 보유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지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미국경제 재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선물을 역발상으로 구입하는 헷지펀드들도 있고, 개인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다가 미국인들 가정에 있는 수영장에 오일을 담아놔야할까요? 집 뒷뜰에 드럼통을 묻어서 오일 저장을 좀 해좌야할까요? 저장할 공간에 대한 수요가 참 큰 시점입니다. 오일산업이 사라지는 것일까요? 어떻게 이것을 봐라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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