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투브와 인스타그램을 하느라 글 적는 것이 좀 뜸했네요.
1. GDP
- 1분기: -4.8% (연율)
아무래도 코비드-19의 영향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고, 다음 GDP도 하락할 것임으로 공식적으로 우리는 리세션입니다. 미국이 리세션이면, 전세계가 리세션인 것이죠.
미국이 무너지면, 글로벌이 무너집니다.
2. 개인 소비지출(Consumer spending):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미국의 경제는 소비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니까요.
- 가처분 개인소득: -2.0%
- 개인소득: -2.0%
- 개인소비지출: -7.5%
불과 3달전만 해도 튼튼하고 소비지출이 살아 있다고 했는데, 코비드-19으로 소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순식간이 변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소비가 줄었지만, 소비는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줄었지만 아직 존재하는 소비는 과연 어디로 향했으며 +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줄어든 소비는 어디에 있는가도 생각해볼만 하죠.
위의 개인소비 변화를 보고 누군가는 역발상으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자동차, 의류, 교통, 여가 쪽을 관심을 둘수도 있것이고요. 다른 누군가는 식료품, 비내구제 등에 관심을 둘 수도 있겠습니다. 맞고 틀림이 아닌 단지 다름이 존재하는 것이니깐요.
서비스 지출이 미국 GDP에 약 45%이상을 차지하는데요. 보통의 리세션에서는 서비스 지출은 꾸준했지만, 이번에는 1분기 동안 연율로 10.2%가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군다나, 1달동안 순식간에 서비스 지출이 크게 감소한 점이 지난 리세션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던적이 1953년 4분기의 -3.0%와 비교해보면, 코비드-19의 영향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더 큰 문제점은 이번 3월의 영향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죠. 4월은 미국의 거의 모든 주들이 락다운을 한 달이라 얼마나 크게 감소할지 예측도 힘들다는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런 후행적인 경제지표들로만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도 기억을 해야합니다.
소비지출은 -7.5% 했지만, 증가한 것이 있습니다 (경제는 언제나 풍선효과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다름이 아닌 39년 최대치인 13.1%로 증가한 개인 저축입니다. 개인 소득(실업수당포함)이 줄어들고, 소비가 감소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 저축률은 증가할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락다운이 해제되면, 소비를 할 여력이 숨어있다는 뜻으로 볼 수 도 있죠. 하지만, 소비자들의 심리지수가 4월에 90포인트가 하락해서 1967년 이후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을 감안한다면, 과연 보복소비가 얼마나 발생할까에 대한 걱정도 생길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2차 코비드-19 웨이브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심리가 있다보니, 소비가 우리들의 생각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양면성을 가집니다.
5월부터 많은 주들이 락다운 해제를 부분적으로 하는데요. 이것으로 경제가 다시 돌아설것이다! 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이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주가과 실적과의 괴리가 큰 회사들 위주로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좋아 보이는 시기입니다. 즉, 튼튼한 재무를 지닌 회사들을 잘 가려야겠습니다.
3. FOMC
-제이 파월이 언급한 것 3가지
1) 바이러스 진행경과
2) 피해받은 미국경제력
3) 이번 전염병의 글로벌 충격의 정도
이 것이 미국경제에 위협이라고 했는데요 (너무뻔한말이긴 합니다). 결국은 백신이 개발되거나, 추가 2차 웨이브가 발생해도 우리가 충분히 통제가능한 상태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Fed에서 통화정책과 추가 재정지원 정책으로 쿠션을 만들어 줘도 충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요. 실물경제는 박살나지만, 월 스트리트 (미국 마켓)은 반대로 상승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을 할 수 도 있습니다.
4. 실업수당신청건수
- 3,839,000명으로 지난주보다 603,000명이 감소.
- 4주 평균치는 5,033,250명으로 지난주 4주 평균치보다 757,000명 감소.
지난주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2008년과 비교를 할 수 조차 없는 숫자입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온+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죠. 불과 약 1달만에 약 3천만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습니다.
5. 미국 재무부
다음 주에 있을 미국채 옥션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국채가 발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정부 재정적자가 커지는 만큼 국채발행양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2020년의 정부 재정적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증가될 것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이 생각을 하고 있죠.
전쟁을 위한 자금을 조달해야하니, 국채 발행이 증가했고요. 1946년 적자율이 100%가 넘었고, 이 것이 다시 2차 대전 전상태인 40%로 낮추는 작업을 1962년......16년 동안 진행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자율을 낮게 유지하면서, Fed가 미국채를 매입해서 화폐의 가치를 낮추는 전략을 사용했죠. 그리고 재정적자가 어느정도 안점감을 찾고나서부터는....네 맞습니다. 1954년부터 기준금리를 슬금슬금 인상시켜서 1980년대 까지 무려 20% (약 1% -> 약 20%)를 인상시켰죠. 이번에는 다를까요? 같을까요?
6. 글로벌 중앙은행들
-전반적으로 이벤트가 많은 한주였고, ECB, BoJ, RicksBank 들이 많은 행동을 했습니다.
BoJ같은 경우, 무제한 국채매입. RicksBank 또한 추가 통화쟁책을 시사했습니다.
1. GDP
- 1분기: -4.8% (연율)
아무래도 코비드-19의 영향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고, 다음 GDP도 하락할 것임으로 공식적으로 우리는 리세션입니다. 미국이 리세션이면, 전세계가 리세션인 것이죠.
미국이 무너지면, 글로벌이 무너집니다.
2. 개인 소비지출(Consumer spending):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미국의 경제는 소비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니까요.
- 가처분 개인소득: -2.0%
- 개인소득: -2.0%
- 개인소비지출: -7.5%
불과 3달전만 해도 튼튼하고 소비지출이 살아 있다고 했는데, 코비드-19으로 소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순식간이 변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소비가 줄었지만, 소비는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줄었지만 아직 존재하는 소비는 과연 어디로 향했으며 +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줄어든 소비는 어디에 있는가도 생각해볼만 하죠.
위의 개인소비 변화를 보고 누군가는 역발상으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자동차, 의류, 교통, 여가 쪽을 관심을 둘수도 있것이고요. 다른 누군가는 식료품, 비내구제 등에 관심을 둘 수도 있겠습니다. 맞고 틀림이 아닌 단지 다름이 존재하는 것이니깐요.
서비스 지출이 미국 GDP에 약 45%이상을 차지하는데요. 보통의 리세션에서는 서비스 지출은 꾸준했지만, 이번에는 1분기 동안 연율로 10.2%가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군다나, 1달동안 순식간에 서비스 지출이 크게 감소한 점이 지난 리세션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던적이 1953년 4분기의 -3.0%와 비교해보면, 코비드-19의 영향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더 큰 문제점은 이번 3월의 영향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죠. 4월은 미국의 거의 모든 주들이 락다운을 한 달이라 얼마나 크게 감소할지 예측도 힘들다는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런 후행적인 경제지표들로만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도 기억을 해야합니다.
소비지출은 -7.5% 했지만, 증가한 것이 있습니다 (경제는 언제나 풍선효과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다름이 아닌 39년 최대치인 13.1%로 증가한 개인 저축입니다. 개인 소득(실업수당포함)이 줄어들고, 소비가 감소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 저축률은 증가할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락다운이 해제되면, 소비를 할 여력이 숨어있다는 뜻으로 볼 수 도 있죠. 하지만, 소비자들의 심리지수가 4월에 90포인트가 하락해서 1967년 이후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을 감안한다면, 과연 보복소비가 얼마나 발생할까에 대한 걱정도 생길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2차 코비드-19 웨이브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심리가 있다보니, 소비가 우리들의 생각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양면성을 가집니다.
5월부터 많은 주들이 락다운 해제를 부분적으로 하는데요. 이것으로 경제가 다시 돌아설것이다! 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이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주가과 실적과의 괴리가 큰 회사들 위주로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좋아 보이는 시기입니다. 즉, 튼튼한 재무를 지닌 회사들을 잘 가려야겠습니다.
3. FOMC
-제이 파월이 언급한 것 3가지
1) 바이러스 진행경과
2) 피해받은 미국경제력
3) 이번 전염병의 글로벌 충격의 정도
이 것이 미국경제에 위협이라고 했는데요 (너무뻔한말이긴 합니다). 결국은 백신이 개발되거나, 추가 2차 웨이브가 발생해도 우리가 충분히 통제가능한 상태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Fed에서 통화정책과 추가 재정지원 정책으로 쿠션을 만들어 줘도 충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요. 실물경제는 박살나지만, 월 스트리트 (미국 마켓)은 반대로 상승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을 할 수 도 있습니다.
4. 실업수당신청건수
- 3,839,000명으로 지난주보다 603,000명이 감소.
- 4주 평균치는 5,033,250명으로 지난주 4주 평균치보다 757,000명 감소.
지난주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2008년과 비교를 할 수 조차 없는 숫자입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온+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죠. 불과 약 1달만에 약 3천만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습니다.
5. 미국 재무부
다음 주에 있을 미국채 옥션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국채가 발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정부 재정적자가 커지는 만큼 국채발행양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2020년의 정부 재정적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증가될 것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이 생각을 하고 있죠.
전쟁을 위한 자금을 조달해야하니, 국채 발행이 증가했고요. 1946년 적자율이 100%가 넘었고, 이 것이 다시 2차 대전 전상태인 40%로 낮추는 작업을 1962년......16년 동안 진행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자율을 낮게 유지하면서, Fed가 미국채를 매입해서 화폐의 가치를 낮추는 전략을 사용했죠. 그리고 재정적자가 어느정도 안점감을 찾고나서부터는....네 맞습니다. 1954년부터 기준금리를 슬금슬금 인상시켜서 1980년대 까지 무려 20% (약 1% -> 약 20%)를 인상시켰죠. 이번에는 다를까요? 같을까요?
6. 글로벌 중앙은행들
-전반적으로 이벤트가 많은 한주였고, ECB, BoJ, RicksBank 들이 많은 행동을 했습니다.
BoJ같은 경우, 무제한 국채매입. RicksBank 또한 추가 통화쟁책을 시사했습니다.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아 있는 걸까요? 반밖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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