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림 2개 먼저 볼게요. 뭔가 좋지 않은 거 같죠? 아래로 그리고 하락하는 거 같으니까요. 메인 스트릿(월스트릿의 반댓말이라고 봐도 되요)이라고 큰 기업들이 아닌 자영업과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영세업자들의 낙관지수? 경기에 대한 전망을 볼 수 있는 지표죠.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코비드-19이 잠잠해져도 확실한 정부+의회+연준 삼위일체의 지원이 없다면, 전망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Small Business Optimism Index는 3월 1~15일기간에 조사된 것으로(was conducted in the first half of March), 96.4포인트로 발표되었습니다. 3월 중순이면 아직 제대로된 락다운이 적용이 안된 점이 상당히 부담스러워 집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지금 코비드-19은 월스트릿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실제 경제와 밀접한 메인 스트릿에 제대로 타격을 가해서 그렇습니다. 회복을 해도 이들이 먼저 회복을 해야 제대로된 경제회복을 할 수 있거든요 (이런 메인스트릿이 좋지 않다면, 유틸리티섹터에게는 정말 좋지 않아요). 지금 시점에서 코비드-19으로 인한 락라운과 정부지원관련 잡음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상황에서는 4월 지표는 이것보다 하락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너무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사실,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자영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잡음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같은 프로그램도 일정금액이 넘어가면 담보가 있어야하고, 코비드-19전 고용했던 인원수를 다시 재고용해야하고 이런 조건들이 있죠. 당장 락다운 풀리고 다시 재고용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을까요? 초반에는 다들 몸사려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점들도 불확실성이 참 큽니다. 투자야 불확실성이 가장 클때 진행해야하지만, 생계수단을 불확실성이 가장 클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 가 있을까요?
위의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nfib.com/surveys/small-business-economic-trends/
26%의 오너들이 대출금을 연기하고 있고, 29%는 은행에게 이미 이야기를 했고, 23%는 은행에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응답하고 있습니다. 약 66%의 오너들이 PPP를 지원할 것이고요.
어제 4/6일 이미 미연준에서는 미국 은행들의 규제완화를 해주면서 추가 금융지원을 지원사격하고 있지만, 직접 지원하는 오너분들의 이야기는 조금 괴리감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군요. 그냥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고, 조건들이 있으니 말이죠.
인플레이션에 아주 크게 혼난 자린고비 독일이 괜히 2~3일 만에 개인에게 6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추가 재정지원을 발표를 하고 할수 있는 것은 다하고 있는 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 미국은 그 과정이 시간이 걸리고 잡음이 생겨나고 있는 중입니다. 네....물론,,,,재무부에서 추가 재정정책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죠.
1928년 공급으로부터 문제가 생겼다고도 하는 세계대공황과 수요로부터 문제가 생긴 지금의 상황이 그 시작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 걸까요?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바이러스만 사라지면, 그 회복은 빠를 것이라는 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들 건강한 하루되세요~ Stay healthy~
*PPP에 배정된 금액은 $349B(3490억달러)로, 약 2달간의 모게지, 전기, 직원 월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사진입니다. 최근에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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