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7월 25일 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 BMY)는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전날 브리스톨은 폐암 치료제(프로젝트 명: CheckMate-227의 Part 1a, 치료 기전 Opdivo+Yervoy, PD-L1+ NSCLC)의 mixed(썩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막 나쁘지도 않은) 데이터를 발표했었죠. 발표 데이터를 살펴보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약 4%정도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2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데이터발표로 -4%에서 실적발표 후 +5%로 바로 되었습니다. 또한, Chekcmate-227의 Part 1a관련 언급도 있었는데, -4%씩 하락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걸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PE는 12 (Forward PE 10.69)이고 배당률은 3.5%정도 이군요. 지난 번 화이자 관련글과 마찬가지로 배당주로만 봐서는 안되는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 회사입니다.
셀진인수도 올해안에 곧 마무리될 것이고 (2019년 말 혹은 2020년 초), 아무리 몇 번을 살펴봐도 브리스톨과 셀진과 조합은 참 멋지네요. Otezla를 매각해야하는 건 아깝긴 하지만 독점에 민감한 미국에서 팔라면 팔아야지요. 유럽은 이미 합병승인했습니다.
가까운 미래가 될지 먼 미래가 될 지 모르나 바이오섹터에서 배당 귀족주 / 왕 (Dividend aristocrat / king) 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1등만 하는 섹터는 역사적으로 없었거든요. 이쪽 섹터에서도 나와야죠 (엡비가 에봇에서 분사되서 배당귀족이긴 합니다만). 특히,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제약/바이오 중에서 종양(Oncology)쪽은 전망이 참으로 밝다 할 수 있습니다.
본론
미스터 마켓은 인수합병 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브리스톨이 되는 걸 아는 지 모르는지. 마켓은 인수발표한 브리스톨을 더욱 더 싫어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가는 추세적 하락을 했고, 지금도 그게 바닥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합병후 어떤 회사가 되는지 시각화한 자료.
https://bestofbiopharma.com/wp-content/uploads/2019/01/Infographic.pdf
브리스톨이 합병관련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90325005269/en/
간단하게 살펴보면,
- 종양학과 심혈관분야 매출은 글로벌 1등
-염증 (immunology) 및 면역(inflammation)분야 글로벌 탑 5.
-EPS는 1년 40%증가,2025년까지 매년 10%증가.
-10개 블럭버스터급 신약(3상), 6개는 near term 출시 예정 (통상 연매출 $1B이상을 블럭버스터라고 함).
-50개 (1~2상) 신약 파이프라인.
-셀진의 임상 late stage 파이프라인은 최소 $15B 매출 가능성 존재.
-셀진의 Ozanimod, Luspatercept, Fedratinib은 3상 종료, near term (빠른 시일내) 미국 판매 허가 요청예정 (US marketing application).
-비용절감효과로 $2.5B
2분기 실적내용입니다.
매출: $6.3B (+10%)
Non-GAAP EPS: $1.18 (컨센서스 $1.06), +17% YoY (Q2 2018: $1.01)
GAAP EPS: $0.87 (보통 GAAP EPS를 보는데, 제약섹터는 특성상 Non-GAAP을 참고합니다).
환율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성장율이면 참 무시못할 듯하네요. Constant currency (고정환율)로 계산하면 매출은 +13%성장했습니다. 배당율 3.5% EPS성장율 17%, 매출성장 10% 상당히 좋은 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주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매출이 글로벌 매출을 서포트했습니다. 글로벌 마켓을 고정환율로 보면 12%성장, 변동환율로 보면 5%성장했군요.
매출 총이익은 product mix 때문에 68.2%로 감소했습니다.
엘리퀴스의 성장율이 눈에 띄눈군요.
5년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Opdivo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머크와 종양학 분야에서 다툼을 하고 있긴 상황인데, 머크의 Keytruda가 이미 여러 종양과 암에 대해서 리더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Optivo 혹은 Opdivo+Yervoy 혹은 다른 칵테일 이 1번 치료제로 승인을 못받거나 그럴 가능성이 부각되면 주가를 폭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2019년 2분기 $1.8B의 매출과 12% 성장율(YoY)을 보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엘리퀴스 (Eliquis)는 Anticoagulant로 혈액응고방지제입니다. 인구 노령화 추세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와파린이 값이 저렴해서 널리 사용되긴하는데, 음식관리를 잘해야 (비타민K)하는 불편함이 존재하죠.
셀진 인수관련으로 $18.8B의 부채조달을 했는데요. 2023년까지 1.5x 비율로 낮춘다고 CEO가 언급을 했는데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브리스톨은 뛰어난 배당성장주가 아닙니다. 지금상황에서 주가는 제외하고 배당은 년 3.5%정도라고 보고, 매년 매당성장 1~5% (평균 2.5%)정도했습니다. 배당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투자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면 되겠으나, 이 정도에 만족하는 투자자는 롱 텀 회사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실적발표에서 2019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실적발표내용에서 매출과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입니다. 그런면에서, 미스터 마켓에게 이번 실적발표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않았나 싶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https://www.bms.com/investors/events-and-presentations.html
결론
연 성장율을 보수적으로 7~10%%정도로 한다면, 배당 3.5%+배당성장2.5%면 년 10~15%를 얻을 수도 있는 상당히 매력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회사로 엡비처럼 특허만료와 미래 블럭버스터 실패같은 위험성이 존재하죠. 위험투자자산인 주식이니깐요. 필수소비재회사들이 요즘 실적발표가 그냥 저냥에어도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제 배당성장여력도 가득차서 성장여력도 없어보이는 필수소비재 회사들보다는 경기후퇴 혹은 침체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헬스케어섹터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아보이는군요. 물론, 필수소비재도 버팀목이 됩니다만, 오히려 주가가 낮아져서 저평가인 제약/바이오쪽에서 좋아 보이는 회사들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 까 하는거죠.
금이 좋을 지, 회사채권이 좋을지, 미국채가 좋을지, 주식이 좋을 지는 각자의 판단 영역인듯 하군요.
*이 글은 제가 브리스톨의 임상 데이터와 실적 발표 후, 확인한 과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회사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매수와 매도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에 의함을 알립니다. 저는 주가하락 혹은 상승여부는 모릅니다.
7월 25일
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 BMY)는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전날
브리스톨은
폐암
치료제(프로젝트 명: CheckMate-227의 Part 1a, 치료 기전 Opdivo+Yervoy, PD-L1+
NSCLC)의 mixed(썩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막
나쁘지도
않은) 데이터를 발표했었죠. 발표
데이터를
살펴보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약
4%정도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2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데이터발표로
-4%에서 실적발표 후 +5%로
바로
되었습니다. 또한, Chekcmate-227의
Part 1a관련 언급도 있었는데, -4%씩
하락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걸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PE는 12 (Forward PE 10.69)이고
배당률은
3.5%정도 이군요. 지난
번
화이자
관련글과
마찬가지로
배당주로만
봐서는
안되는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 회사입니다.
셀진인수도 올해안에 곧 마무리될 것이고 (2019년
말
혹은
2020년 초), 아무리
몇
번을
살펴봐도
브리스톨과
셀진과
조합은
참
멋지네요. Otezla를 매각해야하는 건
아깝긴
하지만
독점에
민감한
미국에서
팔라면
팔아야지요. 유럽은 이미 합병승인했습니다.
가까운 미래가 될지 먼 미래가 될 지 모르나 바이오섹터에서 배당
귀족주 / 왕 (Dividend aristocrat / king)
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1등만
하는
섹터는
역사적으로
없었거든요. 이쪽 섹터에서도 나와야죠 (엡비가
에봇에서
분사되서
배당귀족이긴
합니다만). 특히,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제약/바이오 중에서 종양(Oncology)쪽은
전망이
참으로
밝다
할
수
있습니다.
2. 본론
미스터 마켓은 인수합병 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브리스톨이 되는 걸 아는 지 모르는지. 마켓은
인수발표한
브리스톨을
더욱
더
싫어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가는 추세적 하락을 했고, 지금도
그게
바닥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합병후 어떤 회사가 되는지 시각화한 자료.
브리스톨이 합병관련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간단하게 살펴보면,
- 종양학과 심혈관분야 매출은 글로벌 1등
-염증 (immunology) 및 면역(inflammation)분야 글로벌 탑 5.
-EPS는 1년
40%증가,2025년까지
매년
10%증가.
-10개 블럭버스터급 신약(3상), 6개는
near term 출시 예정 (통상
연매출
$1B이상을 블럭버스터라고 함).
-50개 (1~2상) 신약 파이프라인.
-셀진의 임상 late
stage 파이프라인은 최소 $15B 매출
가능성
존재.
-셀진의 Ozanimod,
Luspatercept, Fedratinib은 3상
종료, near term (빠른 시일내) 미국
판매
허가
요청예정 (US marketing application).
-비용절감효과로 $2.5B
- 2분기 실적내용
매출: $6.3B (+10%)
Non-GAAP EPS: $1.18 (컨센서스
$1.06), +17% YoY (Q2 2018: $1.01)
GAAP EPS: $0.87 (보통
GAAP EPS를 보는데, 제약섹터는
특성상
Non-GAAP을 참고합니다).
환율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성장율이면 참 무시못할 듯하네요. Constant
currency (고정환율)로
계산하면
매출은
+13%성장했습니다. 배당율 3.5% EPS성장율 17%, 매출성장
10% 상당히 좋은 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주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매출이 글로벌 매출을 서포트했습니다. 글로벌
마켓을
고정환율로
보면
12%성장, 변동환율로
보면
5%성장했군요.
매출 총이익은 product
mix (생산 후 제품 혼합이슈)때문에 68.2%로
감소했습니다.
엘리퀴스의 성장율이 눈에 띄눈군요.
5년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Opdivo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머크와
종양학
분야에서
다툼을
하고
있긴
상황인데, 머크의 Keytruda가
이미
여러
종양과
암에
대해서
리더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Optivo 혹은
Opdivo+Yervoy 혹은 다른 칵테일 이 1번
치료제로
승인을
못받거나
그럴
가능성이
부각되면
주가를
폭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2019년
2분기 $1.8B의
매출과
12% 성장율(YoY)을
보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엘리퀴스 (Eliquis)는
Anticoagulant로 혈액응고방지제입니다. 인구
노령화
추세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와파린이 값이 저렴해서 널리 사용되긴하는데, 음식관리를
잘해야 (비타민K)하는
불편함이
존재하죠.
셀진 인수관련으로 $18.8B의
부채조달을
했는데요. 2023년까지 1.5x 비율로
낮춘다고
CEO가 언급을 했는데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브리스톨은 뛰어난 배당성장주가 아닙니다. 지금상황에서 주가는 제외하고 배당은 년 3.5%정도라고
보고, 매년 매당성장 1~5% (평균
2.5%)정도했습니다. 배당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투자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면
되겠으나, 이 정도에 만족하는 투자자는 롱 텀 회사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실적발표에서 2019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실적발표내용에서 매출과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입니다. 그런면에서, 미스터 마켓에게 이번 실적발표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않았나 싶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3. 결론
연 성장율을 보수적으로 7~10%%정도로
한다면, 배당 3.5%+배당성장2.5%면 년 10~15%를
얻을
수도
있는
상당히
매력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회사로 엡비처럼 특허만료와 미래 블럭버스터 실패같은 위험성이 존재하죠. 위험투자자산인
주식이니깐요. 필수소비재회사들이 요즘 실적발표가 그냥 저냥에어도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제
배당성장여력도
가득차서
성장여력도
없어보이는
필수소비재
회사들보다는
경기후퇴
혹은
침체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헬스케어섹터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아보이는군요. 물론, 필수소비재도
버팀목이
됩니다만, 오히려 주가가 낮아져서 저평가인 제약/바이오쪽에서
좋아
보이는
회사들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
까
하는거죠.
금이 좋을 지, 회사채권이
좋을지, 미국채가 좋을지, 주식이
좋을
지는
각자의
판단
영역인듯
하군요.
*이 글은 제가 브리스톨의 임상 데이터와 실적 발표 후, 확인한 과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회사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매수와 매도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에 의함을 알립니다. 저는 주가하락 혹은 상승여부는 모릅니다.
서론
7월 25일 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 BMY)는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전날 브리스톨은 폐암 치료제(프로젝트 명: CheckMate-227의 Part 1a, 치료 기전 Opdivo+Yervoy, PD-L1+ NSCLC)의 mixed(썩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막 나쁘지도 않은) 데이터를 발표했었죠. 발표 데이터를 살펴보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약 4%정도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2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데이터발표로 -4%에서 실적발표 후 +5%로 바로 되었습니다. 또한, Chekcmate-227의 Part 1a관련 언급도 있었는데, -4%씩 하락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걸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PE는 12 (Forward PE 10.69)이고 배당률은 3.5%정도 이군요. 지난 번 화이자 관련글과 마찬가지로 배당주로만 봐서는 안되는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 회사입니다.
셀진인수도 올해안에 곧 마무리될 것이고 (2019년 말 혹은 2020년 초), 아무리 몇 번을 살펴봐도 브리스톨과 셀진과 조합은 참 멋지네요. Otezla를 매각해야하는 건 아깝긴 하지만 독점에 민감한 미국에서 팔라면 팔아야지요. 유럽은 이미 합병승인했습니다.
가까운 미래가 될지 먼 미래가 될 지 모르나 바이오섹터에서 배당 귀족주 / 왕 (Dividend aristocrat / king) 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1등만 하는 섹터는 역사적으로 없었거든요. 이쪽 섹터에서도 나와야죠 (엡비가 에봇에서 분사되서 배당귀족이긴 합니다만). 특히,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제약/바이오 중에서 종양(Oncology)쪽은 전망이 참으로 밝다 할 수 있습니다.
본론
미스터 마켓은 인수합병 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브리스톨이 되는 걸 아는 지 모르는지. 마켓은 인수발표한 브리스톨을 더욱 더 싫어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가는 추세적 하락을 했고, 지금도 그게 바닥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합병후 어떤 회사가 되는지 시각화한 자료.
https://bestofbiopharma.com/wp-content/uploads/2019/01/Infographic.pdf
브리스톨이 합병관련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90325005269/en/
간단하게 살펴보면,
- 종양학과 심혈관분야 매출은 글로벌 1등
-염증 (immunology) 및 면역(inflammation)분야 글로벌 탑 5.
-EPS는 1년 40%증가,2025년까지 매년 10%증가.
-10개 블럭버스터급 신약(3상), 6개는 near term 출시 예정 (통상 연매출 $1B이상을 블럭버스터라고 함).
-50개 (1~2상) 신약 파이프라인.
-셀진의 임상 late stage 파이프라인은 최소 $15B 매출 가능성 존재.
-셀진의 Ozanimod, Luspatercept, Fedratinib은 3상 종료, near term (빠른 시일내) 미국 판매 허가 요청예정 (US marketing application).
-비용절감효과로 $2.5B
2분기 실적내용입니다.
매출: $6.3B (+10%)
Non-GAAP EPS: $1.18 (컨센서스 $1.06), +17% YoY (Q2 2018: $1.01)
GAAP EPS: $0.87 (보통 GAAP EPS를 보는데, 제약섹터는 특성상 Non-GAAP을 참고합니다).
환율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성장율이면 참 무시못할 듯하네요. Constant currency (고정환율)로 계산하면 매출은 +13%성장했습니다. 배당율 3.5% EPS성장율 17%, 매출성장 10% 상당히 좋은 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주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매출이 글로벌 매출을 서포트했습니다. 글로벌 마켓을 고정환율로 보면 12%성장, 변동환율로 보면 5%성장했군요.
매출 총이익은 product mix 때문에 68.2%로 감소했습니다.
엘리퀴스의 성장율이 눈에 띄눈군요.
5년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Opdivo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머크와 종양학 분야에서 다툼을 하고 있긴 상황인데, 머크의 Keytruda가 이미 여러 종양과 암에 대해서 리더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Optivo 혹은 Opdivo+Yervoy 혹은 다른 칵테일 이 1번 치료제로 승인을 못받거나 그럴 가능성이 부각되면 주가를 폭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2019년 2분기 $1.8B의 매출과 12% 성장율(YoY)을 보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엘리퀴스 (Eliquis)는 Anticoagulant로 혈액응고방지제입니다. 인구 노령화 추세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와파린이 값이 저렴해서 널리 사용되긴하는데, 음식관리를 잘해야 (비타민K)하는 불편함이 존재하죠.
셀진 인수관련으로 $18.8B의 부채조달을 했는데요. 2023년까지 1.5x 비율로 낮춘다고 CEO가 언급을 했는데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브리스톨은 뛰어난 배당성장주가 아닙니다. 지금상황에서 주가는 제외하고 배당은 년 3.5%정도라고 보고, 매년 매당성장 1~5% (평균 2.5%)정도했습니다. 배당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투자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면 되겠으나, 이 정도에 만족하는 투자자는 롱 텀 회사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실적발표에서 2019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실적발표내용에서 매출과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입니다. 그런면에서, 미스터 마켓에게 이번 실적발표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않았나 싶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https://www.bms.com/investors/events-and-presentations.html
결론
연 성장율을 보수적으로 7~10%%정도로 한다면, 배당 3.5%+배당성장2.5%면 년 10~15%를 얻을 수도 있는 상당히 매력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회사로 엡비처럼 특허만료와 미래 블럭버스터 실패같은 위험성이 존재하죠. 위험투자자산인 주식이니깐요. 필수소비재회사들이 요즘 실적발표가 그냥 저냥에어도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제 배당성장여력도 가득차서 성장여력도 없어보이는 필수소비재 회사들보다는 경기후퇴 혹은 침체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헬스케어섹터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아보이는군요. 물론, 필수소비재도 버팀목이 됩니다만, 오히려 주가가 낮아져서 저평가인 제약/바이오쪽에서 좋아 보이는 회사들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 까 하는거죠.
금이 좋을 지, 회사채권이 좋을지, 미국채가 좋을지, 주식이 좋을 지는 각자의 판단 영역인듯 하군요.
*이 글은 제가 브리스톨의 임상 데이터와 실적 발표 후, 확인한 과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회사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매수와 매도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에 의함을 알립니다. 저는 주가하락 혹은 상승여부는 모릅니
서론
7월 25일 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 BMY)는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전날 브리스톨은 폐암 치료제(프로젝트 명: CheckMate-227의 Part 1a, 치료 기전 Opdivo+Yervoy, PD-L1+ NSCLC)의 mixed(썩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막 나쁘지도 않은) 데이터를 발표했었죠. 발표 데이터를 살펴보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약 4%정도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2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데이터발표로 -4%에서 실적발표 후 +5%로 바로 되었습니다. 또한, Chekcmate-227의 Part 1a관련 언급도 있었는데, -4%씩 하락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걸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PE는 12 (Forward PE 10.69)이고 배당률은 3.5%정도 이군요. 지난 번 화이자 관련글과 마찬가지로 배당주로만 봐서는 안되는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 회사입니다.
셀진인수도 올해안에 곧 마무리될 것이고 (2019년 말 혹은 2020년 초), 아무리 몇 번을 살펴봐도 브리스톨과 셀진과 조합은 참 멋지네요. Otezla를 매각해야하는 건 아깝긴 하지만 독점에 민감한 미국에서 팔라면 팔아야지요. 유럽은 이미 합병승인했습니다.
가까운 미래가 될지 먼 미래가 될 지 모르나 바이오섹터에서 배당 귀족주 / 왕 (Dividend aristocrat / king) 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1등만 하는 섹터는 역사적으로 없었거든요. 이쪽 섹터에서도 나와야죠 (엡비가 에봇에서 분사되서 배당귀족이긴 합니다만). 특히,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제약/바이오 중에서 종양(Oncology)쪽은 전망이 참으로 밝다 할 수 있습니다.
본론
미스터 마켓은 인수합병 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브리스톨이 되는 걸 아는 지 모르는지. 마켓은 인수발표한 브리스톨을 더욱 더 싫어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가는 추세적 하락을 했고, 지금도 그게 바닥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합병후 어떤 회사가 되는지 시각화한 자료.
https://bestofbiopharma.com/wp-content/uploads/2019/01/Infographic.pdf
브리스톨이 합병관련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90325005269/en/
간단하게 살펴보면,
- 종양학과 심혈관분야 매출은 글로벌 1등
-염증 (immunology) 및 면역(inflammation)분야 글로벌 탑 5.
-EPS는 1년 40%증가,2025년까지 매년 10%증가.
-10개 블럭버스터급 신약(3상), 6개는 near term 출시 예정 (통상 연매출 $1B이상을 블럭버스터라고 함).
-50개 (1~2상) 신약 파이프라인.
-셀진의 임상 late stage 파이프라인은 최소 $15B 매출 가능성 존재.
-셀진의 Ozanimod, Luspatercept, Fedratinib은 3상 종료, near term (빠른 시일내) 미국 판매 허가 요청예정 (US marketing application).
-비용절감효과로 $2.5B
2분기 실적내용입니다.
매출: $6.3B (+10%)
Non-GAAP EPS: $1.18 (컨센서스 $1.06), +17% YoY (Q2 2018: $1.01)
GAAP EPS: $0.87 (보통 GAAP EPS를 보는데, 제약섹터는 특성상 Non-GAAP을 참고합니다).
환율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성장율이면 참 무시못할 듯하네요. Constant currency (고정환율)로 계산하면 매출은 +13%성장했습니다. 배당율 3.5% EPS성장율 17%, 매출성장 10% 상당히 좋은 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주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매출이 글로벌 매출을 서포트했습니다. 글로벌 마켓을 고정환율로 보면 12%성장, 변동환율로 보면 5%성장했군요.
매출 총이익은 product mix 때문에 68.2%로 감소했습니다.
엘리퀴스의 성장율이 눈에 띄눈군요.
5년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Opdivo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머크와 종양학 분야에서 다툼을 하고 있긴 상황인데, 머크의 Keytruda가 이미 여러 종양과 암에 대해서 리더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Optivo 혹은 Opdivo+Yervoy 혹은 다른 칵테일 이 1번 치료제로 승인을 못받거나 그럴 가능성이 부각되면 주가를 폭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2019년 2분기 $1.8B의 매출과 12% 성장율(YoY)을 보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엘리퀴스 (Eliquis)는 Anticoagulant로 혈액응고방지제입니다. 인구 노령화 추세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와파린이 값이 저렴해서 널리 사용되긴하는데, 음식관리를 잘해야 (비타민K)하는 불편함이 존재하죠.
셀진 인수관련으로 $18.8B의 부채조달을 했는데요. 2023년까지 1.5x 비율로 낮춘다고 CEO가 언급을 했는데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브리스톨은 뛰어난 배당성장주가 아닙니다. 지금상황에서 주가는 제외하고 배당은 년 3.5%정도라고 보고, 매년 매당성장 1~5% (평균 2.5%)정도했습니다. 배당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투자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면 되겠으나, 이 정도에 만족하는 투자자는 롱 텀 회사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실적발표에서 2019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실적발표내용에서 매출과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입니다. 그런면에서, 미스터 마켓에게 이번 실적발표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않았나 싶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https://www.bms.com/investors/events-and-presentations.html
결론
연 성장율을 보수적으로 7~10%%정도로 한다면, 배당 3.5%+배당성장2.5%면 년 10~15%를 얻을 수도 있는 상당히 매력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배당도 주는 제약/바이오회사로 엡비처럼 특허만료와 미래 블럭버스터 실패같은 위험성이 존재하죠. 위험투자자산인 주식이니깐요. 필수소비재회사들이 요즘 실적발표가 그냥 저냥에어도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제 배당성장여력도 가득차서 성장여력도 없어보이는 필수소비재 회사들보다는 경기후퇴 혹은 침체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헬스케어섹터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아보이는군요. 물론, 필수소비재도 버팀목이 됩니다만, 오히려 주가가 낮아져서 저평가인 제약/바이오쪽에서 좋아 보이는 회사들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 까 하는거죠.
금이 좋을 지, 회사채권이 좋을지, 미국채가 좋을지, 주식이 좋을 지는 각자의 판단 영역인듯 하군요.
*이 글은 제가 브리스톨의 임상 데이터와 실적 발표 후, 확인한 과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회사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매수와 매도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에 의함을 알립니다. 저는 주가하락 혹은 상승여부는 모릅니다.
아.. 꾸준히 구글 블로그도 진행하시겠다는 의지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읽어도 잘 못 알아듣는 까막눈에 별재주가 없는 저는 덜덜 떨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답글삭제해야죠. 근데 글작성이 좀 불편하네요.
삭제